경북 예천시니어클럽 임직원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은 최근 예천곤충축제의 성공 기원을 위해 축제장 주변 정화 활동을 펼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들 70여 명은 축제 개막전인 지난 4일 행사장 주변 한천고수부지와 읍내 중심상가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곤충축제 기간 깨끗한 예천을 만들어 축제의 성공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이들은 곤충축제 소공연장 앞에 모여 예천곤충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예천시니어클럽은 2021년 설치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과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 곤충축제의 성공 기원을 위해 축제장 주변 청결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예천시니어클럽 관장 금선 스님은 "노인 일자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지만, 어르신들은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삶의 활력을 얻는가하면 지역의 큰 축제에 기여 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니어클럽은 지역과 함께하는 노인 일자리 운영을 통해 예천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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