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이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7일 오전 고향 취약계층을 위해 풍성한 선물을 전달하고 따스한 정을 나눴다.
이 날 고령의 최혁영 이사장을 대리해 김은수 전 예천군의장과 권은 내고향 예천 밴드 운영자가 용궁 사랑마을, 예천시니어클럽,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 등 4개소를 방문해 선물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선물을 받은 관계자들은 최혁영 이사장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고향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건강백세를 기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추석맞이 선물은 쌀과 과일 등 총 400만원 상당이며, 협회와 시니어클럽을 통하여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이 조금 더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수 있도록 소중히 전할 예정이다.
최혁영 이사장은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해 나름의 일가를 이루고 노년에 장학사업에 뜻을 두고 인재양성에 나서 큰 보람을 찾았다”며 “이번에 고향의 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에 동참할수 있어 인생의 큰 기쁨을 비로소 느낀다”고 말했다.
덧붙여 “대내외적으로 어렵지만 모든 고향주민들이 풍성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혁영 이사장은 지보면 소화리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인재양성을 목표로 (재)최혁영장학회를 설립했다.
현재 최혁영장학회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영남대, 원광대, 중앙대, 단국대, 배재대 등 8개교와 모교인 대창고, 예천여고, 경북일고, 경산과학고, 이화여자외고, 한영외고, 서울과학고, 한성과학고, 성사고 등 9개교에서 성적 우수장학생을 선발해 매년 3억원 정도의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혁영 이사장은 코로나19 이전까지 고령의 나이에도 장학회 장학생들을 찾아 전국을 순회하며, 인생의 멘토로서 그동안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일에 열정을 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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